5월 셋째 주에는 공모 신청 기업이 기가비스 하나만 있었습니다.
어제 증권발행보고서가 나왔는데 확약비율도 굉장히 높아서 상장일에 수급을 기대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덧붙여 5월 19일에는 CU박스와 모니터랩의 동시 상장이 있었습니다.
둘 다 AI 관련 섹터라 최근 흐름이 좋은 섹터라 조금 기대가 있었지만 수급은 모니터랩의 완승이었습니다.
CU박스는 바로 CU 레일러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물량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공모주의 성공 요인은 누가 뭐래도 가벼움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해준 셈이군요.5월 넷째 주에는 올해 상장한 공모주 중 가장 규모가 가벼운 공모기업이 상장합니다.
200억대 공모주는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진영의 공모 핵심정보, 수요예측 결과, 상장일, 주관사 등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 목차-진영은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가?진영 수요예측 결과는?●진영 공모주 개요, 핵심만 살펴보자
진영은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진영은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진영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입니다.
1996년 설립되어 친환경 소재 기반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제조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설명서에 따르면 표면 마감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PVC 대체 재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어 친환경 ASADECOSheet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현재 가구, 건축자재, 가전제품은 물론 데코시트, 가전제품, 자동차 외장재까지 폭넓게 다양한 산업에서 표면재 및 마감재를 생산 판매하여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LG화학과 협업해 ASA 수지를 적용한 친환경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요즘 친환경이 붙은게 좋아하는 시장인데 딱인 것 같아요.
ASA가 좀 생소해서 찾아봤는데요.ASA란 기존 PET가 수축과 팽창이 심한 반면 내구성이나 내열성이 뛰어난 외관 변화가 적은 것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겸비하고 있어 기존 소재에 비해 보다 안정적이고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강점을 보여 PET 대체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소재 인테리어 데코시트 생산 기업 중 ASA 소재 기반 제품 생산을 하는 기업은 진영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영의 수요예측 결과는?오늘 캠프의 수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1595.70:1이었고, 참여한 기관은 총 1652개였습니다.
사실 가구업계라는 섹터가 크게 매력적인 섹터는 아니지만 공모주로 보면 구주 매출도 없고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도 유통 시가총액이 200억대이고 시가총액도 1000억원 미만인 소형 공모주라는 게 큰 장점으로 어필돼 기관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수량 기준 95% 이상이 밴드 상단인 4,200을 초과하고 밴드 상단을 쓴 기업까지 하면 사실상 밴드 상단 이상의 수치가 100%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로만 보면 기관들도 공모주로서의 수치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많은 배분을 받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밴드 상단보다 공모가는 조금 높아져 주당 5,000원입니다.
약 19% 상승한 셈인데 그래도 절대 가격이 낮아서 수급에는 유리할 것 같네요. ●진영 공모주 개요 핵심만 보자마지막으로 진영의 공모주 개요를 핵심적으로 말씀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약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입니다.
청약자격은 청약 당일까지 계좌개설 시 가능하며 온라인 일반등급의 경우 수수료 2,000원이 부과됩니다.
공모 신청은 다음 주 5월 22일(월)~23일(화) 이틀간 진행되며 환불은 이틀 후인 25일(목)입니다.
상장일은 6월 1일로 나라세라와 동시 상장입니다.
공모 총액은 약 213억 정도이며 신주 모집 100%이며 자사주에 배정된 물량은 없습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주이며 균등만 25,000원 준비해주세요.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청약한도는 106,000주로 최대 청약증거금은 265,000,000원입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공모자금을 크게 운용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만큼 풀 신청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열풍 때 계좌를 개설한 분들이 있었고 이후 공모주에 참여하셨다면 아마 계좌가 없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계좌가 참여할지 기대되는 이번 공모주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