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정언니가 설명하는 젖을 떼는 느낌^^…얼마 전 제왕절개 나흘째 찾아온 가슴 통증과 통증으로 진통제까지 맞아야 했던 눈물 리뷰를 쓴 적이 있습니다.
(´;ω;｀)제왕절개 4일차 리뷰 – 초유축, 그리고 젖을 떼는 제왕절개는 수술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ㅠㅠ 멘탈 붕괴였던 제왕절개 4일차 기록.. blog.naver.com돌멩이 상태의 가슴으로 조리원 입소 후 꾸준히 자연 수유하려고 관리하면서 출산 18일째인 오늘은 가슴 뭉침도 없어지고 양도 많이 줄어 순조롭게 단유 진행 중입니다!
어른들의 잔소리는 반갑지 않지만(울음) 자연의 단유 방법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직접 경험한 단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유전 초유량lwolski, 출처 Unsplash저는 양이 굉장히 많은 편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초산치고는 적은 양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조리원 입소 후 유축 제대로 했더니 많게는 한 번에 120ml, 적게는 한 번에 60ml 정도 나오는 상태였어요.양이 많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생아실 선생님들 말로는 초산 치고는 양이 많은 분이라고.그래서 직수도 권해서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TT유 매직+분유로 혼합 수유를 진행했습니다.
자연 단유 방식제가 들어간 조리원은 매일 가슴 마사지와 케어를 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마사지를 받으면서 상태를 체크해 준 조리원에서 초유만 먹이고 단젖을 넣고 싶다고 했더니 가슴 마사지 원장님이 요즘 트렌드가 그런 것 같다면서 조리원에서 아예 단젖을 끝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조리원에 있는 2주 동안 단유를 하는 것은 쉽지 않고 자연 단유를 하고 싶다면 꾸준히 유축하여 양을 줄여나간 후 단유 마사지로 남은 모유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슴 통증과 울혈은 유선이 막혀 있거나 확장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마사지를 받고 풀면서 유축 병행하면 3~4일 만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자연단유 준비물1: 굿바이밀티자연단유를 위해 조리원에서 추천받은 단유차, 굿바이밀티!
양을 줄여주고 가슴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루 1~3회 마시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3포를 500ml로 끓여서 한 번에 100~150ml씩 섭취하도록 코칭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수분 섭취량은 모유량 증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일 섭취량부터 제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전까지 물을 많이 마시면서 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자연단유를 시작하면서 목이 말라서 죽을 것 같아요.처음에는 3포씩 내려 마셨지만 출산 후 10~13일째에는 5포를 500ml에 담가 진하게 마셨습니다.
차가 너무 진하기 때문에 이것은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더 갈증이 나는 느낌자연단유준비물2: 카보크림그리고 수유중 가슴관리에 좋다고 추천해주신 카보크림!
열감을 완화시켜주고 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크림을 바른다고 양이 줄어들지는 의문입니다.
카보크림은 유축 초기에 가슴 울혈과 열감이 심할 때 2~3시간마다 한 번 바르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울혈과 가슴 뭉침도 거의 없어지고 열감도 많이 사라져서 하루에 한두 번 바르고 자기 전에 아이스팩 겨드랑이에 한 번 끼는 정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단유경과 : 출산 18일차자연스럽게 젖기 위해서는 젖 가축을 병행하며 양을 줄여야 하는데 젖은 1주째에는 6시간 간격으로 60~80ml유축했습니다.
(아마 젖 가축이 많이 줄때의 기준으로 생각하여 주신 것 같아요)젖 가축을 할 때는 시간보다 양을 기준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니 이 부분 반드시 참고하세요~!
나는 처음에는 60ml유축하는 데 30분 걸렸었는데, 본격적으로 젖이 돌기 시작하면 12~14분 걸렸습니다.
가슴이 막혀서 있는 모유를 송당 송당 젖하면 시원하지만 이렇게 되면 양이 늘어 버리므로 반드시 양을 지키면서 젖 짜기, 그리고 젖 가축 횟수도 점점 줄여야 하죠.나는 하루 4회부터 단 젖 2주째인 지금은 하루 1회까지 줄이고 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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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참고 기를 횟수를 점차 줄이고 보세요.출처 : YouTube 밉지 않은 광정언니 밉지 않은 광정언니 유튜브를 보는데 현희 씨가 샤워를 하려고 따뜻한 물을 뿌리면 모유가 나온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혈액순환이 잘 되면 모유생성을 촉진한다고 해서 저는 조리원에 있는 찜질방도 자제하고 가지 않았군요 ㅠ 뜨거운 샤워도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자연단유방법3열요약1. 단유차와 크림, 마사지로 기본 가슴관리 2. 유축량과 횟수 줄이기 3. 단유 마사지로 남은 모유짜개를 정리한 방법으로 자연 단유를 진행하고 있으며, 2주차인 지금은 양도 유축 횟수도 많이 줄어든데다 가슴 뭉침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3~4주차에는 첫 단유 마사지를 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유축량만 줄여도 자연단유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마사지와 단유차 등으로 가슴의 뭉침을 풀어주지 않으면 단유마사지시 정말 아프다고 하니……순탄한 자연단련을 위해 잘 관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