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포장마차촌이 있어서 가봤어. 포장마차 데이트!
해운대역 5번 출구에서 787m.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
문어, 소라, 멍게, 해삼, 전복, 개불, 새우, 랍스터 등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해산물 가격은 각 1접시에 2~3만원씩.랍스터는 2인 20만원, 3인 23만원, 4인 15만원.
우리는 갈매기 8에서 랍스터를 먹었다.
랍스터~ 랍스터~
이모가 수족관에서 랍스터를 잡아서 사진을 찍으라고 건넸다.
크다, 크다!
랍스터랑 인증샷!
초고추장 쌈장 참기름장 간장 고추냉이. 소스가 풍부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해산물이 손질되는 동안 먹기 위해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를 내줬다.
대성~부산 대표 소주 브랜드 대성소주도 주문!
주류는 1병에 4천원.
곧 해산물이 하나씩 나왔다.
전복, 꼬들꼬들~ 신선하고 비릿한 맛과 냄새가 전혀 없었다.
전복내장도 고소함이 일품!
생새우 껍질이 얇아서 통째로 먹어도 돼.
낙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
멍게와 해삼도 싱싱!
바닷가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맛!
뛰어난 품질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다 나온 랍스터 회.
랍스터 꼬리 부분을 회용으로 손질해준다.
랍스터찜이랑 랍스터구이는 많이 먹어봤는데 랍스터회는 처음이야!
식감이 회와 달리 탱글탱글하면서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회보다 훨씬 탱탱하고 쫄깃쫄깃~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감탄하며 먹었다.
기회가 된다면 랍스터 회는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
랍스터 몸통과 집게발은 이렇게 찐다.
한 마리에 두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선명한 붉은색을 자랑하는 랍스터찜.고기가 부글부글 잘 구워졌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랍스터 중에 최고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어!
너무 맛있어.술이 술술~마무리는 해물라면!
각종 해산물이 듬뿍~ 국물이 산뜻한 뽀글뽀글!
이모가 귀중한 몸인 천연 까마귀 보야까지 서비스했다.
바다의 향기가 입 속 잔뜩 우렁쉥이를 비운 뒤 소주를 부어 마시면 멍게의 구수한 냄새와 어우러진 소주의 향기를 선사한다.
바닷가재 두, 소주 3개로 합계 16만 2천원 결제. 신선한 바닷가재와 각종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니까 매력적인 해운대 포장 마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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