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여행 ; 맛집추천 ‘굿모닝베트남’ & 깟깟마을

돌아온 사파 여행기!
너무 행복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아, 여기 꼭 가야 했던 곳에 여름방학으로 가게 돼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남아. 퓨어 그 자체였던 사파

흐린 사파 마지막 날 호텔 마운틴뷰를 감상하며 짐을 싸서 여행가방을 들고 내리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이트버스에서 고생하는 바람에 편의를 위해 푹 쉬고 있었는데 누즈마크가 호텔에서 나왔다.

내려와서 짐을 맡기고 갓갓마을로 간다고 했더니 택시를 불러주고 시원한 음료를 주었다.

사파 시내에서 갓갓마을까지는 걸어갈 생각으로 사파에 갔지만 주변 도로 사정으로 모래가 많이 날아서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격은 왕복 10,000원 정도? 내가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었어.

마지막 날 일정은 갓갓마을>굿모닝베트남식사>콩카페>하노이행 버스 탑승>하노이공항으로 이동했다.

짐을 싸보니 여행이 끝났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갓갓마을 입장료는 개별 김밥 3500원 정도, 기사님께서 티켓을 사다주셔서 돈으로 드렸다.

여기 사진보고 반했는데 드디어 왔다(>`)) #베트남여행 #사파여행 #캇카마을

어딜 가나 푸른 사파, 그 최고봉이 갓갓마을이었다.

온통 푸르고 공기 좋은 것이 그저 느껴졌다.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해서 햇빛이 엄청 뜨거웠어. 그래서 눈도 안 뜨고 찍은 사진인데 그냥 온 곳이 힐링이었다.

다른 여행객분들이라 얼굴 안 보이게 찍었는데 여기 오니까 70%의 관광객분들은 코스튬이라고 할까 전통의상을 대여해서 입고 동네를 구경했다.

전통의상이 화려하면서도 귀엽고 날씨만 조금 덥지 않았다면 나도 입었을 텐데 아쉬웠다.

마을 전체처럼 사랑스럽고 눈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아이들이 입고 있을 때는 너무 예뻤다♡

이 청명한 곳에 나는 왜 하필 무채색으로 가득 찼는지… 모든 뷰가 산과 구름-!

발리에 가지 못해서 나도 여기서 남긴(여기서는 무슨 일이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를 3번 보면서 발리에 꼭 가고 싶었는데, 여기도 이렇게 좋은데, 그럼 거기는 어떻게 된 일이지? 하고 생각하니 다음 여행은 발리로 하자!
해두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저걸 어떻게 만들어서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랑 딱 맞았어.

사진에서는 먹구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매우 더웠다.

오후 3시가 되면 여기까지 구경하고 다시 돌아갑시다.

갓갓마을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옆에 식당이 몇 군데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망고쉐이크 주문했어. 여행 중 손꼽히 더웠던 순간이었다.

흐흐흐 나오는 길에 모자만 몰래 🙂 좀 더워서 입고 벗기 귀찮을 수도 있는데 사파전통의상을 어디서 입어볼까, 난 못 입었는데 꼭 입고 사진 남겨주세요 ㅠㅠ 그리고 또 택시타고 이날 첫 식사하러 갔다.

위치도 갓갓마을과 호텔 중간의 아디즘으로 비주얼도 맛도 뷰도 좋을 것 같아 오기 전에 저장해둔 곳이었다.

#사파맛집 #굿모닝베트남

방갈로? 같은 내부 경치도 좋아서 사파에서의 마지막 식사 장소로 자주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고쉐이크 치킨 볶음밥 코코넛 카레 모닝글로리 첫 식사이기도 하고 베트남에 와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안 먹어본 것도 다 시켜야 해서 충분히 주문했다.

남기더라도 모닝글로리도 먹어봐야하고 코코넛 카레는 꼭 시켜야하고 볶음밥도 하나 필요하니까 그냥 넉넉한 식탁은 보기만해도 행복하니까

망고쉐이크도 완전 맛있어♡친절하고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사파를 떠나는 그 순간이 더 아쉬웠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까 시원한 커피한잔 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짐 픽업해서 버스 타러 가자!
!
그리고 사파콘 카페로 이동했다.

하노이 콩카페와는 또 다른 사파콘카페 포스팅을 따로 남기자 분명.베트남여행 #여름방학 #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