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람이 쓴 좋은 글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 저자 심채경 출판문학동네 출간 2021년 02월 22일.

이 책이 처음 신간으로 나왔을 때부터 흥미가 있었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이 신청했지만 계속 보나- 그만둘까-라고 생각하고 미루어서 왔다.

뭐랄까 제목이 마음에 들었지만 눈을 통했을 때 수필 같지만 어떤 주제를 중심으로 한 에세이인지 쉽게 팍 생각이 나지 않아서 헤매고 있었다.

또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천문학을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으로 저자의 말”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무슨 뜻인지도 정확히 알 것 같어 사실상 이 책의 첫인상은 ” 새로움”보다는 “습관, 공감”을 느끼고 싶을 때 읽는 책. 였다.

그러다가 얼마 전 우연히 찾은 스마트 도서관에 이 책이 대출 가능 책이 되고 있었으므로” 잡았다!
”라며 함부로 대여했다.

그러네, 이제는 한번 읽어 보자!
하면서 빌려서 읽고 휴가로 첫날 월요일 아침. 가볍게 무슨 책부터 시작할까? 하면서 이 책을 넘기고 읽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만족. 이 책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이 책을 필두로 독서 리뷰 영상을 새롭게 준비할까?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할 말이 많고 추천하고 싶었다.

제1장에서는 행성 과학자로서 저자의 대학원 생활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말했다.

어떻게 행성 과학자가 되고 타이탄 1호 박사가 됐는지 시간 강사로 석사 박사 학위를 따는 과정 등이 나온다.

제가 이 챕터에서 무엇보다 열광한 이유는!
제가 가지고 있던 대학원에 대한 환상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때문이다.

아, 정말 농담이 아니라 대학원에 가서 연구 하고 싶어 젠체함 대학원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나왔다.

나는 지구 과학 교육이지만 천문학도 좋아하고 대기 과학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연구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이 있다.

특히 연구하는 이공계인을 보면 왜 그렇게 멋있고 존경하는 것? 내가 학부 시절에 대학원 연구실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석사, 박사 논문을 준비하는 언니들의 어깨 너머로 본 연구 방식, 고교 시절 전시회 때문에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것, 인턴 활동 중에 만난 극지 연구소의 여러 연구원들이 생각 나면서 정말 흥미로운 읽던 퍼트였다.

음 뭐랄까요 아무튼 나도 이공계에 몸을 노리는 사람으로서 천문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보고”그 연구해서 뭐 하니?””무엇을 먹고 살아 있니?”라는 질문보다는 그런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존경 받거나 멋있어. 저자 역시 이런 사람들을 무해한 사람들과 표현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깊은 공감대가 생겼다.

저자가 시간 강사로 활동하면서”우주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한 경험담도 정말 유익했다.

이공계인이 아니라 예술·체육 계열, 인문계 학생 비율이 크다는 점이 나에게도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저자만 과제를 주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다.

(진정한 교육자라고 생각했다.

)특히 아래의 문장은 뼈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 유익하고 충격적인 글이었다.

0보다 작은 손을 쉽게 뽑지 못하는 학생과 멈춰있는 축구공도 제대로 찰 수 없는 나는 무엇이 다른가

아…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기본 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다는 오만함에 제동을 거는 아주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보면 나도 축구공 하나 제대로 찰 수 없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해서 체육 시간에 체육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잖아?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작가가 결혼하고 누군가의 엄마라는 사실도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또 이 책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여성 천문학자의 에세이, 그것도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함께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자신만의 우주를 확장시키는 천문학자와는. 그녀의 행보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 읽은 여성 보존 과학자의 이야기에서 여성 천문학자까지 더 많은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이런 여러 분야에서 각각 자기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멋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심·치에교은 박사의 최초의 연구는 우연히 만난 타이탄 대기 스펙트럼 자료에서 비롯됐다.

저는 이쪽이 수많은 천문학 연구에서 대기 스펙트럼 분석에서 시작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제가 고등 학교 때 행한 연구에도 대기 스펙트럼 분석이다-지금도 그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유일하게 조금 알고 있다고 할 분야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사의 에세이 속에서 연구 방식(데이터 처리 과정 등)에 대해서 가끔 언급될 때마다 대충 머릿속에 그려졌고, 까닭 없이 기분이 좋았다.

이 말도 인상 깊었던 우주의 범위는 넓어서 사실은 어느 하나 고르고 연구하면 그때가 처음 연구에 되면..그리고 그녀는 타이탄 1호 박사로 달의 연구로 전향하게 됐다.

달의 토양은 시간이 갈수록 늙었다(?)가 대표적인 이유로는 태양 바람을 얘기할 수 있다.

즉 태양에 더 많이 접촉하고 있는 지역의 토양이 훨씬 낙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자기장의 영향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물증을 처음 발견한 것이다.

달의 크레이터를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과정을 보면서”아, 역시 이것으로 연구 논문을 쓰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

마치 결과론적으로 보면 연구 과제를 눈앞에 온 느낌?아무튼 이 연구를 통해서 몇년 후 심·치에교은 박사는<네이처>에서 인터뷰 제안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인터뷰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그는 자꾸” 대수롭지 않게”이야기를 했다.

어쨌든, 달 탐사가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않는 나라에서 젊은 과학자로 선정된 인터뷰를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잖아요!
본래의 자리도 만들어 주면 더 잘 되는 것. 앞으로 더 기세를 타는 것만 남았어요 박사

우연히 천문학과 도킹했다는 표현이 정말 좋아서 저장.생각해보면 내 인생도 우연히 찾아온 운명적인 랑데부의 집합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지금의 직업과 환경에 도킹한 것은 아닌지-마지막 문장도 멋있다.

별에서 태어나 우주의 먼지로 떠돌던 우리가 이 지구를 만난 것은 바로 우주적으로 멋진 랑데부였기 때문이다.

우연히 천문학과 도킹했다는 표현이 정말 좋아서 저장.생각해보면 내 인생도 우연히 찾아온 운명적인 랑데부의 집합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지금의 직업과 환경에 도킹한 것은 아닌지-마지막 문장도 멋있다.

별에서 태어나 우주의 먼지로 떠돌던 우리가 이 지구를 만난 것은 바로 우주적으로 멋진 랑데부였기 때문이다.

막 찍은 해질녘(2021년 7월 19일)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요즘 이 책을 읽고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하늘이 정말 장난 아니다.

소나기가 계속 내리지만 엄청난 뭉게구름과 맑은 하늘, 저녁이 되면 빨갛게 혹은 분홍색으로 물드는 하늘. 바라보면 그저 감탄만 나오는 하늘의 연속이다.

그런데 책에서 재빨리 이런 문장이 나오면 이 역시 우연보다는 운명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진짜 장마도 끝이래. 진짜 이 시기 얘기야.

실제로 위의 2쪽이 전설·오브·전설이다.

처음의 1장에서 대학원의 파트를 읽었을 때는 무심코 부러워한 많은 책이 너무 재미 있어서 이는 반드시 서평을 써야 한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뒤의 내용이 될 정도(특히 천문학의 내용이 나올 정도로)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고 의지가 약해진 것도 있고 쓸까 말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자마자 이는 무조건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페이지를 통째로 찍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쓰니?”원고를 쓰는데 아무 쓸모 없는 그 질문을 오래 품고 있었지만, 문득 깨달았다.

책장에 꽂힌 김·준혁 작가의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뭐든지 좋겠다”뭐든지 되기 위해서는 뭔가 해야 한다고, 그리고 뭔가 하면 뭐든지 좋다고 생은 내게 귀띔했다.

그래서 안개 속의 미지의 목적지로 향하고 글을 썼다.

그래서” 있다”책이 됐다.

솔직히 이 책의 전체 테마?을 말하시면, 뭐라고 말할지 쉽게 알 수 없다.

천문학자의 천문학 연구 이야기도 숟가락 1잔, 천문 학력사 이야기도 숟가락 1잔, 한 대학원생의 회고록 1잔,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가정을 위한 그녀의 정성 1잔, 과학 연구를 위한 과학자의 열정 1잔 등 등… 그렇긴 이 책에 포함된 내용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심·치에교은의 솔직함으로 무장되어 그녀의 에세이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집어, 그래서 무슨 책이야? 하면”한 천문학자의 에세이”으로만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게 아쉬울 정도이다.

에세이는 맞아요. 하지만, 방구석의 일기 아냐..심·치에교은 박사의 글 덕분으로 행성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해서도 알고 대학원생의 일생에 대해서도 알고 천문학 j도 몰랐던 사람들이 천문학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 여성 과학자라면 필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순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소리 내어 이 같은 책을 세상에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된다.

덕분에 한개의 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니까.

이 한 권의 책에는 작은 구두점이지만 어떤 대수롭지 않은 천문학자에게는 또 다른 우주가 시작되는 거대한 도약점이다.

아… 읽을 때도 소름 돋았는데, 또 타이핑할 때도 소름 돋는 문장이다.

마치 닐 암스트롱의 명언을 오마주한 듯한 문장.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의 고요의 바다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한 말이 책의 에필로그까지 작성하면서 마지막 방점을 치며 정말 말대로 누군가에게는 단 하나의 점(.)겠지만, 나는 새로운 우주가 열리는 도약점이라는 표현이 점을 찍다 그 순간의 작가를 생각했지만 이유도 없는 내 마음이 우람하게 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지금 박사가 열린 또 하나의 우주는 어떤 우주인지도 묻고 싶다.

이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지만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등 궁금한 것 투성이다.

이 책을 표현하는 글을 쓴다면 이런 책을 써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도 이런 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겨울 서점에서는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렇긴^^이 책 에필로그까지 작성하면서 마지막 마침표를 찍으면서 정말 말 그대로 누군가에겐 단 하나의 점(.)이겠지만, 나에겐 새로운 우주가 열리는 도약점이라는 표현이…점을 찍는 그 순간의 작가를 생각했는데 괜히 내 마음이 웅장해지는 기분이다.

그래서 지금 박사님께 열린 또 다른 우주는 어떤 우주인지도 묻고 싶다.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가 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등 궁금한 점 투성이다.

이 책을 표현하는 글을 쓴다면 이런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자신에게도 이런 책을 읽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 겨울서점에서도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