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어 남는 것 – 구글포토 + 에버노트 앱은 나의 일부분. 애정한다.

에버노트 앱을 열렬히 사랑한다.

언제부턴가 한글에 기록했던 대부분의 기록이 에버노트로 옮겨왔다.

그중에서 <photolog> 사실 매일 무언가를 찍는다.

외우기 위해서. 너무 좋아해서. 아쉽기 때문에 등등. 구글 포토에 잔뜩 쌓여 있는 사진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해둬야 한다는 절박감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하루를 사진에 기록해 두다.

2023년 2월 19일 포토로그. 영화 그린북을 보고 인상적인 장면을 캡처한 것. 매일 기록하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더라도 구글 포토에는 내 사진이 날짜별로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포토로그를 하나씩 한꺼번에 작성해두기도 한다.

그래도 나중에 들여다보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

2023년 2월 15일 포토로그 ‘구글포토+에버노트’ 지금까지 쌓여있던 것들을 올리고 또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행복해진다.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으로 하나 더 만들까 잠시 고민했지만 비공개라도 SNS에 사적인 것을 더 이상 늘리고 싶지 않았다.

잘했어!
!
그러고 보니 내 인생을 기록할 게 꽤 많네. 기록만이 분명한 발자국이 된다고 느껴. #에버노트 #phot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