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형성 촉진과 뼈 흡수 억제의 이중 효과를 가진 뼈 엉성증 치료제”에우에니티”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암젠 코리아가 선 보였다”에우에니티 주 프리 필드 시린지”은 뼈 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 로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하는 골 형성에 관여하는 거친 뼈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뼈 흡수를 촉진하는 파골 세포의 활동을 감소시킨다.
처음이자 유일하게 골 형성 촉진과 뼈 흡수 억제의 이중 효과를 가진 이베니티은 올해 5월 31일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뼈 엉성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큰 남자 뼈 엉성증 환자의 뼈 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베니티은 월 1회, 총 210mg용량을 2회에 나누어 각각 다른 투여 부위에 105mg씩 연속 2회 피하 주사한다.
총 12회 투여한 뒤 뼈 흡수 억제제를 통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 이베니티을 투여하는 동안 심근 경색 및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과거 1년 이내에 해당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게는 투여가 제한된다.
김상경 암젠코리아 대표
김상경 암젠코리아 대표